[이태원 닭꼬치] 군포시 직화 닭꼬치 전문점

[이태원 닭꼬치] 군포 직화 닭꼬치 전문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름이아니고 '직화 닭꼬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가끔 다니던 길목에 생긴 닭꼬치가게가 줄이 꽤 길어서 맛집기운이 솔솔 나더라구요.

 

그래도 줄서서 뭐 먹는거 귀찮게 생각하는지라 먹을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리뷰를 하게됐네요.

 

가게는 군포시 송부로에 위치한 닭꼬치 가게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오븐에 굽고 직화로 두번 구운 닭다리살에 직화 수제 닭꼬치 라고합니다.

 

닭꼬치 종류로는

매운양념 닭꼬치 / 바베큐 닭꼬치 / 고추장양념 닭꼬치 / 간장데리야키 닭꼬치

네가지맛이 있는데요. 이태원 닭꼬치 가격은 3500원 균일가입니다.

 

언제 이렇게 닭꼬치값이 올랐나 싶다가도 직화라는 점 생각하면 비싼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두가지 종류의 닭꼬치를 먹어봤습니다.

 

첫번째는 '간장데리야끼맛 닭꼬치' 였는데요.

한 입 먹고 의외라서 좀 놀랐습니다. 살짝 슴슴한 느낌이 있었어요.

닭고기 본연의 맛이 많이 살아있고 소스맛이 보기보다 덜 나더라구요.

 

닭꼬치하면 자극적인 소스로 치덕인 닭꼬치를 먼저 떠올리는 저에게 익숙한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닭꼬치는 매운종류의 닭꼬치인데

(고추장맛 닭꼬치인지, 매운소스 닭꼬치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않아요.🤣🤣)

 

그렇지만 맛으로 미루어보면 고추장 닭꼬치일 것 같습니다.

직화라 검게 그을린 파가 아주 맛있어보였어요ㅎㅎ

 

 

왼쪽사진을 보시면 눈치채셨나요?? 소스가 생각만큼 꾸덕꾸덕한편은 아니라 쉽게 흘러내리더라구요.

살짝 싱거운 느낌도 있었어요. 이번 닭꼬치 역시 살짝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하나도 안매움)

 

그리고 우측에 있는 소스는 보시는 것과 같이 마요네즈에 고춧가루 첨가된 맛인데요.

개인적으로 마요네즈를 싫어하는 편이라 소스를 보고 윽 이게뭐야.. 절레절레 했었는데

(참고로 저는 한솥 치킨마요도시락 먹을 때에도 마요네즈 살짝만 넣어요)

 

닭꼬치랑 조합이 좋더라구요. 직접 찍으려니 닭꼬치에 있는 소스가 자꾸 흘러서

숟가락으로 챱챱 발라먹었습니다. 저는 얘보다는 데리야끼 닭꼬치가 더 취향이었어요.

 

총평을 하자면 닭고기 하나와 파 하나를 같이 빼먹었더니 꽤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거부감있는 맛이 아니고 닭도 신경 많이쓴 야들야들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야시장 닭꼬치가 익숙해서 그런가 자극적인 맛의 닭꼬치가 제 취향인것같아요.

 

단짠맵짠 닭꼬치 기대하시는 분들은 싱겁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슴슴한 것도 좋다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에요.

 

먹어본 맛으로는 재구매의사 없고 소금구이닭꼬치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닭꼬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그럼이만 리뷰 마치겠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