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삼거리역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 방문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대방 삼거리역에 새로생긴 마라탕집 '탕화쿵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합니다.
공복이라 어떤 식사를 할지 고민하다가 평소 좋아하지만 가던곳 이외엔 도전해보지 못했던 마라탕이 떠올라서
검색해보았더니 마라탕집이 꽤 많길래 가장 최근에 오픈한 '탕화쿵푸'에 방문하기로 결정했어요.
마라탕은 소스랑 재료만 사서 먹어도 비슷하긴 한데, 그렇게 먹으면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향신료가 들어있어서 가게에 가서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동그란 초피가 인위적인 얼얼함 느낌이라 별로에요)
신대방 삼거리역 2번출구 맞은 편에 있는 '탕화쿵푸'
1층에 입간판을 세워둿는데 검은 배경에 붉은 요리들이 눈에 잘 띄어요.
입간판 디자인을 잘 뽑은 것 같습니다:)
마라샹궈는 도전해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싶은 요리에요.
이전에 빕스가서 먹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껍질까먹기 번거로워서 포기했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 언젠가 먹어볼 날이 있길 🙏🙏
오픈이 얼마 안된 가게답게 앞에 화분이 잔뜩 놓여있고 화분 옆에 서있는 입간판에
오픈 이벤트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
2월 8일 - 2월 15일까지 소고기나 양고기 1인분(100g)을 무료로 주고
2월 16일 - 2월 28일까지 음료수를 1개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코시국에 가게열기 쉽지않으실텐데 몫 좋은곳에 창업하신 것 보면 참대단하신것같아요.
가게 앞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고 가게안에 들어가면
정체모를 중국음료수와 술이 있는 냉장고를 볼 수 있어요.
(검색해보니 빙홍차와 빙탕설리 차파이로 추정해봅니다!)
원산지를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입구쪽에 잘 보이게 써두셔서
원산지만큼은 절대 속이시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ㅎㅎ
원산지 우측에는 마라탕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해서
처음가면 생소할 수 있는 마라탕가게 특유의 주문방법과 매운 단계가 적혀있는데
0단계 - 누구나 즐기는 담백한 맛
1단계 - 평범한 분들이 즐기는 약간 매운 맛
2단계 - 매운것 좀 드셔본 분들이 즐기는 중간 매운맛
3단계 - 마니아들을 위한 매운 맛
네가지 단계가 있는 가게에요. 저는 무난하게 1단계를 주문했습니다 :)
아래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요.
필요한 정보는 입구에서 모두 얻을 수 있는 가게입니다ㅎㅎ
라화쿵푸의 재료 냉장고인데요. 재료를 골라가면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매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가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마라탕집 가보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냉장고이실 겁니다.
제가 마라탕에서 가장 중요하게생각하는 재료가 '분모자당면 , 납작당면 , 생새우' 인데
세가지가 모두 있었고 이외에 포두부, 두부튀김, 청경채, 기타등등 풀때기
떡, 죽순, 연근, 목이버섯, 옥수수면, 메추리알
개인적으로 마라탕 맛을 망친다고 생각해서 좋아하진 않지만
거의없는 햄류도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재료를 바구니에 넣고 주문을 했답니다!
저는 여럿이서 먹을거라 무게로만 15300원이 나왔고 돈이 추가되는
꼬치류를 여러개 골라서 대략 2만원 정도의 가격이 나왔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무게 짐작이 안가시면 달아가면서 하세요!
냉장고에는 고기가 없으니 고기 추가하실 금액도 미리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
제 마라탕 추천재료는 생새우와 분모자, 중국당면을 추천합니다.
새우완자는 추천까진 아니에요 생새우가 진짜 맛있게 익더라구요!
(연근, 죽순도 맛있지만 생새우는 꼭 넣어야 할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주문금액은 6000원이라고 하니 혼밥하기도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방문 때 혼밥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주문 할 때 홀 직원분이 중국억양이 남은 한국어를 쓰셨는데, 중국인같아보이셨어요.
주문하실 때 확실히 하나하나 짚어 주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짚어서 말씀드렸지만
하는말을 잘 못알아들으셨는지 주문 누락이 있었어서 다시가서 받아왔어요.
한국어를 못하시는 느낌은 아니에요. 가게일이 능숙해지시면 잘 하실 것 같습니다. 꽤 친절하셨어요.
대체로 경험 + 친구랑 이야기상 어딜가던 마라탕집 직원분들은 대부분 중국분이신 것 같아요.
널찍한 홀 사진입니다. 기다리는동안 찍었는데 꽤 넓고 좌측에도 좌석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었어요. 깔끔하고 넓어서 줄 설 걱정은 좀 덜 수 있는 것 같아요.
마라탕 사진은 왔다갔다 정신없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먹을 때 땅콩맛이 나진 않았는데 뚜껑 열었을때 땅콩향이 많이 났어요.
미리 말씀하시면 땅콩소스 빼주신다고 적혀있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견과류 알레르기 무섭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힘내세요.)

너무 맵지도 싱겁지도 않게 잘 먹었고, 또 가고싶은 맛이었어요.
주문 누락 있었다고 콜라를 서비스로 넣어주시며 굉장히 미안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로 먹을 것도 아니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날이어서 괜찮았어요!
(저처럼 재방문 하실 일 없게 미리 확인만 하시면 괜찮으실듯)
신대방에서 마라탕 드실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위치도 좋고 맛도 괜찮습니다!
그럼 이만 주소 남겨드리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다른 식당 방문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한번 읽어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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