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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도마교동 맛집] 맥반석 닭갈비집 "오늘 만나닭"

트와일라잇 2023. 1. 28. 07:29

[군포 송부동 맛집] 맥반석 닭갈비집 "오늘 만나닭"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당방문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

조금 특별한 닭갈비를 가지고 왔어요.

 

다름이 아니라 주변을 지나던 중 리치안 상가에 새로운 식당이 있는걸 봤는데

닭갈비집이길래 꼭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ㅎㅎ

 

식당 벽에는 모던한 느낌의 닭 로고와 센스있는 문구가 적혀있어요.

여러분의 소중한 오늘을 저희와 만나주셔서 감사하다는 따듯한 말을 가게 이름에 맞추다니

사장님의 아이디어실지 디자이너님의 아이디어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심해서 만들어진 문구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닭 모양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명확한 형태라서 군더더기 없는 느낌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를 고민할때 괜히 눈치보지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사이드도 파는데 순두부라면 등이 있던 것 같아요.

 

제가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달린 식당은 처음가봤는데

후불결재도 가능하고 마일리지도 쌓을 수 있더라구요.

 

신박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닭갈비 불판이 저렇게 특이하게 생겼는데 맥반석 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돌이 달궈져서 나와요 :)

 

고기는 저런식으로 초벌되어 나오는데 파슬리를 뿌려주셔서 한층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반찬 사진은 잘 못찍었네요.. ㅎ 소스는 세가지인데 불닭소스, 참깨소스, 소금 이렇게 세가지에요.

사진을 조금 더 잘찍을걸 하는생각이 들었지만 블로그 올릴 생각이  나중에 들었어서

예쁘게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ㅠㅠ 정말 아쉽습니다.

먹다가 부족한 것이 있으면 셀프로 가져다 먹는 형식인데,

마늘, 버섯, 김치, 쌈무, 궁채, 명이나물, 소스, 찌개리필

이렇게 있던 것 같은데 물티슈나 등등 필요한 것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요즘 식당가면 셀프형식인 곳이 많은데 저는 셀프바가 참 좋은게

원하는 만큼 떠다 먹을 수 있고 부탁하느라 눈치보지 않아도되서 좋아요

 

저는 첫번째 사진에 나온 궁채가 참 맛있더라구요. 말랑말랑 할 것 같지만 아삭아삭한게 정말 맛있어서 놀랐어요.

다른 장아찌들이랑 비슷한 맛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맛을 가진 식재료여서 집에와서도 몇번 생각이 났어요.

 

참깨소스가 진짜 제 취향이어서 레시피가 궁금했어요.

둘다 처음 맛보는데 취향저격이어서 행복했습니다.

 

신선한 느낌의 닭고기에 원하는 소스를 찍어먹을 수 있는게 매력있었는데

닭을 좋아하신다면 호불호가 별로 없을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념이 주가되는 자극적인 맛이라기보다 재료 본연의 맛이 충분히 살아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근위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고 닭목살도 처음먹는 신기한 식감이라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맛이었구요.

(매장에서 아기의자 사용하시는 분이 몇분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에오면 초계국수랑 날치알 주먹밥이 꼭 먹어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취향저격이라 좋았습니다.

 

그럼 주소 남기고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