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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 제거를 위한 [듀플렉스 모기퇴치기 DP-1007IK 리뷰 및 사용후기]

트와일라잇 2022. 3. 12. 05:06

[날파리 제거를 위한 듀플렉스 모기퇴치기 DP-1007IK 내돈내산 리뷰]

 

언제부턴가 집에 날파리가 조금 날아다니는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끈끈이와 포충기중에

진지하게 고민해보다가 날파리용 끈끈이 가격을 보니 몇개 살거면 포충기 사는값이나 별 차이 없기도 하고

포충기를 사면 필요할때마다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하고 성능에 대한 호기심도 들어서 결국 포충기를 구매했어요.

 

'듀플렉스'라는 브랜드인데 나중에 보니 제가 가지고있는 가습기와 같은 브랜드여서 왠지 반가웠습니다.

가습기도 적당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중이라 이번에도 제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가격은 13,180원 입니다. 로켓와우회원이라 배송비 포함가입니다!

(말 뿐인 로켓배송도 있어서 여유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배송됐어요)

 

우선 전면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가정에서 사용할 물건이다보니 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어요

그래도 꽤 큰 제 손바닥보다 높이가 더 큰거보면 사이즈가 작지 않은 것 같아요.

 

무게가 엄청 가벼워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무거운것의 장점과 가벼운것의 장점이 분명히 다르기때문에

사용해 봐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싼가격에 구매한 것 치고 깔끔하게 선 정리가 되어있어요.

새 전자제품은 거의 다 이렇게 되어있는게 국룰이지만 가끔 저가형 제품들을 보면

빠져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부분이 잘 되어있으면 조금 더 새것의 느낌을 느끼곤 합니다 :)

 

당연한 이유일수도 있지만 패키지 신경쓰지 않는 분도 많은데 저는 패키지가 좋으면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는 겉포장지도 그렇만 개인적으로 내부 포장지에 더 신경쓰는 것 같아요.

(생각치도 못한 디테일을 발견하는 느낌??)

주문을 하고 나서야 벌레가 꼬이면 어떻게 청소하지??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아래로 벌레받이 통이 있더라구요. 죽은 벌레를 치우는 일이 썩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

해충들이 잡혀서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아다니는것보다야 받이가는게 백만배 나을 것 같아요.

 

포충기가 날벌레 고민을 싹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볼때는 저렇게까지 파랗진 않은데 사진을 찍으니 꽤 파랗게 나오네요.

실제로는 하양에 가까운 파랑색입니다 :)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을 찍어보니 뭔가 영롱한 느낌마저 듭니다!

 

실제로 느끼는 밝기는 사진의 조명같은 느낌보다

불꺼진 관공서 비상구 밝기정도 느낌정도인 것 같아요.

(저만 이해하는 비유일지도 모르겠네요.)

 

 

몇일 사용해보고 적는 사용 후기를 적자면 모기퇴치에는 역할을 못한다는 소리를 리뷰로 봤기에

모기 퇴치보다는 날벌레 잡기용으로 생각하고 구매하기도 했고 모기 없는 계절이기도 해서 모기를 잡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모기가 잡히는 계절이 되면 뒤에 추가 글을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모기를 잡아주면 굉장히 고맙겠지만 우선 날벌레는 꽤 잘잡는 것 같습니다.

모든 날벌레를 잡아주진 않지만 켜놓고 기다려보면 딱! 하고 잡히는 소리가 나요!

 

잡아주는 범위가 크게 넓지는 않지만 범위 안에서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총 평을 위해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은 가장 중요한 제 역할을 꽤 잘한다는 점이고

 

단점선이 짧고 가볍다는 점과 벌레받이 통이 쉽게 빠진다는 점입니다.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이 아니에요)

 

꽤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있지만,

그래도 제 역할을 잘해주고 가격이 엄청 싸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의해서 사용할만 한 것 같습니다.

 

가볍기때문에 선을 조금 건드려도 전체가 움직여서 불안하고

선 길이가 좀 길게 필요할 땐 애매해서 연결할때도 좀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꽤 만족하고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부디 제 손이 파괴하지 않고 잘 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