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하철, 서울 지하철 서로 다른점 ]
얼마 전 부산에 방문했을 때 깜짝 놀란점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바로 서울 지하철과 부산 지하철이 다르다는겁니다!
서울 지하철은 여러가지 회사로 나뉘어있지만, 호선별 차이 이외에는 딱히 다른점을 찾기 어려운데요.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체감상 옛날과 최신의 차이정도로 느낍니다.)
그래서 신기한 것들을 사진 찍어 왔는지라 몇가지 꼽아보려고 합니다.
1. 열차가 오면 갈매기 우는 소리가 난다.
부산 지하철을 타러 내려갈 때 익숙한 소리가 아닌 갈매기 우는 소리가 나서
귀를 의심했습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매번 한국적인 풍악으로 지하철을 타던 제가 듣기에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요.
갈매기 소리와 더불이 열차 오는 표시가 촌스러운 느낌인것도 좀 2002년 UI같은 느낌이 들어
저에게는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2. 열차 사이 문짝이 두개다.
사실 수도권 지하철도 열차마다 문의 종류가 다르지만
1호선과 4호선이 가장 익숙한 저에게 가장 친숙한 문은 한 칸짜리 자동문 혹은 수동문인데요.
부산 지하철의 문이 두칸짜리 수동문인 것은 좀 생각치도 못한 컬쳐쇼크였습니다.
문이 아예 없거나 2칸짜리 자동문까지는 봤어도, 2칸 수동문은 꽤 오래전부터 도입되었지
않았나 싶어서 조금 생각치 못한 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문이 두개라 넓고 필요할 때 닫을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습니다.
3. 노약자석이 4칸이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요. 지하철을 타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노약자석이라
노약자석을 못본사람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느때처럼 노약자석 옆에 있는데 뭔가 어색해서
세어보니 좌석이 네칸이더라구요. 생각치도 못한 쇼크(?) 였습니다.
어르신 분들과 약자분들 혹은 아프신분들이 좀 더 편히 이동하실 수 있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들어가고 나가는 발판 표시
이건 사실 이전에 본적이 있어서 귀엽다고 느낀 점인데요.
나가지 말라고 되어있는 블록에 저렇게 들어가고 나가는 표시가 있습니다.
한두번밖에 안타본 저는 얼마나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화살표 레고블럭을 보는 느낌도 들고
괜히 눈이가는 발판 블럭입니다.
5.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완충이
수도권 지하철에서도 충전시스템을 본적 있지만 제가 본것들은 거의 폰을 맡기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서울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트에 부산교통공사와 계약했다는 글을보면
서울 지하철에서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사이트에 설명된 바로 완충e 이용비용으로는 1시간에 500원 아주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대신 까먹거나 늦게 반납한다면 손실보상금이 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보다 훨신싸서 급한 이동시에 핸드폰이 충전되어있지 않다면 고민없이 선택 할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완충이 충전선은 씨타입, 아이폰, 5핀케이블이 안에 코끼리 보조배터리로 연결되어 있어요.
어플과 카카오 페이로 결재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납은 어플로 확인 가능한데 완충이 기계가 있는 아무곳에나 가져다두면 된데요.)
부산 지하철을 많이 접해보진 않았지만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몇가지를 소개해보았는데요.
크게 다르지 않을 수는 없지만 한평생 1호선 4호선을 익숙하게 타온 저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혹시 다른 지하철에도 신기한 것이 있다면 한번 알아보고 싶네요.
마지막은 번외로 왠지 신기했던 부산의 흔한 지하철 광고..
부산사람들의 롯데 자이언츠 사랑이 대단하다고 듣긴 했지만..
저렇게 일정까지 캘린더로 정리해서 광고판에 박아둘 줄은 몰랐네요.
개인적으로 괜히 신기한 부분이었습니다.
롯데팬들이라면 지루한 지하철 이용 중 꿀팁이자 눈요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여기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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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버스에서도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다?! 1611 전기차 탑승기] - HIGER HYPERS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 타본 '5531번' 버스 탑승기를 적을건데요 :) 완전한 처음은 아니었지만 관심을 갖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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